
(출처=LS증권)
LS증권은 17일 GS리테일에 대해 민생지원금 사용처 지정으로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16.65% 상향했다. GS리테일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7390원이다.
LS증권은 GS리테일이 올해 2분기 매출액 9567억 원, 영업이익 73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봤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0% 감소할 것으로 봤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올해 GS리테일의 편의점 순증 가이던스가 500~600개에서 250~300개로 하향 조정되면서 기존점 성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집객이 늘어야 하는데 하반기에는 집객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성수기 효과와 함께 민생지원금 사용처로 지정되면서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체질 개선 작업과 더불어 하반기 실적 기저효과, 소비쿠폰 사용에 따른 기존점 성장률 회복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