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관과지인(觀過知仁)/폐쇄형 SNS

입력 2025-07-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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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필 헬뮤스 명언

“정직한 사람은 절대 속일 수 없다.”

미국의 프로 포커 선수로, 월드 시리즈에서 17개의 포커 팔찌를 획득했다. 1989년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와 2012년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 유럽(WSOPE)의 메인 이벤트에서 우승한 그는 WSOP의 포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64~.

☆ 고사성어 / 관과지인(觀過知仁)

사람의 허물을 보고 그 사람의 어질고 어질지 못함을 알 수 있다는 뜻이다. 군자의 과오(過誤)는 관대(寬大)한 데서 나오고 소인의 과오는 잔인한 데서 나오는 것이므로 그 과오를 보고 인과 불인을 곧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출전 논어(論語) 이인편(里仁篇). “사람의 과실에는 저마다의 유별이 있으므로 과실을 보면 인자(仁者)인가 아닌가를 알 수 있다[人之過也 各於其黨 觀過斯知仁矣].”

☆ 시사상식 / 폐쇄형 SNS

가족, 학교, 직장 등 특정 집단의 그룹을 따로 만들어 유저가 선택적으로 각각의 공간에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SNS(Social Network Service)이다. 비공개 SNS라고도 불리며, 기존의 SNS가 개방성으로 인해 무분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보 과잉과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킴에 따라, 사적 공간으로서의 SNS가 강조되면서 부상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네이버 밴드, 카카오 밴드, 패스(Path) 등이 있다. SNS에 광고가 넘쳐나고 사기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된 공간에 피로감을 느낀 젊은 세대가 새로운 소통 수단을 찾는 것이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 폐쇄형 SNS의 인기가 오래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익성이 확보되지 않아서다.

☆ 고운 우리말 / 너나들이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넴. 또는 그런 사이를 뜻한다.

☆ 유머 / 속일 수 없는 속마음

친구들과 함께 골프를 하던 목사가 친 드라이버 샷이 그만 모래 구덩이로 들어가고 말았다. 목사는 자신의 골프채를 부러뜨리고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골프 가방을 박박 찢으면서 말 한마디 없었다. 골프공을 모두 꺼내 숲으로 던져 버리면서도 전혀 말하지 않던 그가 한참 후에 “포기해야겠어” 하고 중얼거렸다.

캐디가 “골프 말예요?” 하며 묻자, 목사가 한 말.

“아니 목회 말이야.”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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