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관 후보자 "재생E·원전 적절한 믹스가 장차 韓 에너지정책"

입력 2025-07-15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1768>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7.15    utzza@yna.co.kr/2025-07-15 11:07:01/<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YONHAP PHOTO-1768>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7.15 utzza@yna.co.kr/2025-07-15 11:07:01/<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적절히 믹스하며 가는 게 한국의 장차 에너지정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급격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은 환경·재정적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이 매우 중요하기에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데 간헐성이라는 단점이 있고 원전도 매우 중요하지만 위험성이라는 문제가 있다"며 "그런 면에서 원전 안전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간헐성을 줄이면서 탈탄소 사회로 매우 빠른 속도로 전환해야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김 후보자가 노원구청장 재직 시절 "탈원전이 대세"라고 발언한 것을 거론하며 "장관 지명 이후 탈원전에 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탈원전 기조를 공유하는 후보자가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에너지정책에 과도하게 매몰돼 환경부 본연의 균형적인 역할 수행이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그 발언을 했을 때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졌을 때"라며 "문재인 정부 때만 해도 후쿠시마 문제가 있어서 원전 설계수명이 다 되면 중단한다고 했지만 이재명 정부는 안전성이 담보된다면 계속운전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전기본에서도 원전 2기를 추가로 짓는 것도 지난 정부에서 확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합리적으로 잘 믹스해서 대한민국이 탈탄소 사회로 빨리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22,000
    • -1.59%
    • 이더리움
    • 4,674,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1.56%
    • 리플
    • 3,077
    • -3.9%
    • 솔라나
    • 205,100
    • -3.57%
    • 에이다
    • 643
    • -2.72%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50
    • -1.19%
    • 체인링크
    • 21,030
    • -2.46%
    • 샌드박스
    • 218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