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민선8기 보육공약으로, 발달단계에 맞춘 교재·교구 제공과 놀이 컨설팅을 통해 가정 내 놀이문화 확산과 양육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지난 5월 1차 접수를 통해 0~35개월 영유아 가정 4151가구에 교재·교구를 전달했다. 이번 2차 접수는 그 후속 조치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생후 0~35개월 영유아 가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이 우선 대상이다. 해당 가정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0~11개월 자녀를 둔 가정보육가정(보육기관 미이용) △12~35개월 자녀를 둔 일반 가정도 신청 가능하다. 이 경우 거주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가 진행된다.

원하는 가정은 각 시·군에 배치된 놀이지도사의 놀이코칭 서비스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고현숙 도 보육정책과장은 “발달단계에 맞는 놀이 지원을 통해 부모의 놀이 자신감을 높이고, 영유아의 놀 권리 보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4440가구를 지원했고, 올해는 지원 규모를 1만5990가구로 대폭 확대했다.
3차 신청접수는 9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