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 불법 제조ㆍ수입업체 대량 적발

입력 2009-08-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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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 소속 서울전파관리소는 올 상반기중 시중에 유통되는 방송통신기기중 전자파적합등록을 하지 않고 제조 또는 수입한 산업용터치스크린을 유통시킨 16개업체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전파관리소는 사이버모니터링을 통해 공장자동화 설비의 일종인 산업용 모니터에도 휴대폰과 같이 터치스크린의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 본격적인 단속에 나섰다.

조사결과 2006년 8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약 3년간 국내 산업체에 판매한 제품은 256종, 10만여대로 판매금액이 1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 이를 유통시킨 16개 업체는 모두 지난 12일 검찰에 모두 송치됐다.

적발된 업체는 일부 국내기업을 비롯해 일본, 미국, 독일 등 글로벌 기업들도 포함, 제조국가별로는 한국 6개, 일본 5개, 대만 3개, 미국, 독일이 각 1개 업체로 확인됐다.

중앙전파관리소는 방송통신기기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수입ㆍ제조ㆍ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인증 받은 방송통신기기가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적 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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