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11만9444달러(약 1억6474만 원)를 터치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이 11만9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주 11만2000달러를 처음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이틀 전 11만6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비트코인 파죽지세에 2000만 달러 넘는 공매도 포지션이 단시간에 청산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설명했다.
가상자산 인플루언서 댄 크립토 트레이드는 다음 청산 구간으로 11만5500~11만6500달러와 12만 달러 이상을 주목했다.
그는 엑스(Xㆍ옛 트위터)에 “다음 주 흥미로운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며 “현재 가격 위아래로 큰 유동성 클러스터가 다량 형성돼 있다. 11만9000달러 이상 구간에서 상당한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트레이더 비트불은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일 이유가 없다. 50% 급등한 적 있던 2024년 11월 이후 가장 강력한 주간 상승세”라고 분석했다.
한편 11만9000달러를 웃돌던 비트코인은 현재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상태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6시 57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12% 상승한 11만8830.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95% 오른 2972.40달러, XRP는 2.68% 상승한 2.81달러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