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창근. (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음악다방 DJ’가 가수 박창근으로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48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앤틱 거울’이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음악다방 DJ’는 김종서의 ‘지금은 알 수 없어(My Love)’를 열창하며 가수 임지수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왕 방어에 나선 ‘앤틱 거울’은 부활의 ‘Naver ending story’fmf 열창하며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스코어는 32대 67로 ‘앤틱 거울’이 가왕 자리를 지켰다.
이어 가면을 벗은 ‘음악다방 DJ’는 ‘내일은 국민가수’의 우승자이자 데뷔 27년 차 가수 박창근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창근은 “기타 치고 하모니카 불고 노래하면 아무 무대나 다 갈 수 있지 않냐. 오디션이 아니었더라도 전 노래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제 음악이 마니아적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리메이크 곡도 많이 불러서 조화롭게 부르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박창근을 꺾고 4연승 가왕에 오른 ‘앤틱 거울’의 유력 후보로는 가수 양파가 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