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엔비디아,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 리바이스트라우스 등이다.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 주가는 나흘 연속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 대비 0.50% 오른 164.9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4조2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한때 167.89달러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AI 개발에 필수적인 첨단 반도체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9일 세계 최초로 장중 첫 시총 4조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10일에는 종가 기준 시총 4조 달러 돌파 이정표를 세웠다.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 주가는 11.00% 뛰었다. 웨드부시증권이 이 영화관 체인의 주가를 중립에서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달러에서 4달러에서 끌어올린 것이 영향을 미쳤다. 웨드부시증권은 “AMC가 향후 몇 분기 동안 보다 일관된 개봉 일정으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트라우스 주가는 11.25% 급등했다. 이 회사는 2025회계연도 매출이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밋 싱 리바이스트라우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반기 실적 호조와 비즈니스 전반의 지속적인 모멘텀을 고려했을 때 관세 인상에도 연간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기대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