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린 채 장을 마감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6포인트(p)(0.23%) 하락한 3175.77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최고 33.46p(1.05%) 오른 3216.69를 기록하며 3210선을 넘기도 했지만, 추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2219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0억 원, 880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1.89%), 운송/창고(1.73%), 전기/전자(1.11%)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기계/장비(-2.66%), 운송장비/부품(-2.04%), 유통(-1.26%)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우(2.76%), 삼성전자(2.62%), LG에너지솔루션(1.10%) 등이 상승한 반면, NAVER(-2.50%), 삼성바이오로직스(-2.13%), SK하이닉스(-0.84%) 등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30만6500원을 달성하며 사상 첫 30만 원 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0.84% 하락한 29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7p(0.35%) 오른 800.47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 넘게 올랐지만 상승 폭을 반납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5억 원, 123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75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에코프로(4.19%), 에코프로비엠(3.65%), HLB(1.19%) 등이 오르고, 리가켐바이오(-3.46%), 펩트론(-2.59%), 알테오젠(-2.23%) 등이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