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일본 외무성)
일본 정부가 미국이 통보한 상호관세 25%와 관련해 유감을 전했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와야 외무상은 10일 저녁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일본의 이런 입장을 전했다.
일본 외무성 발표를 인용한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와야 외무상이 이날 저녁 7시 45분께 루비오 장관과의 단시간 의견을 교환했다. 이를 통해 일본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상호관세의 새로운 부과 시점인 8월 1일까지 고위급 협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통보한 상호관세율은 25%다. 4월 2일 이른바 해방의 날에 발표한 종전 관세율보다 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