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심장' 내려놓고 '휴머니스트'로 컴백한 슈퍼맨…DC 야심작 출격 [시네마천국]

입력 2025-07-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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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F1 더 무비', '쥬라기 월드4'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여름 극장가를 달구고 있는 가운데 DC 유니버스의 대표 히어로 ‘슈퍼맨’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9일 개봉한 영화 슈퍼맨은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악의 적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은 특히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로 유명한 제임스 건 감독이 DC 유니버스의 수장이 된 이후 처음으로 직접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새로운 슈퍼맨에는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캐스팅됐으며 렉스 루터는 니콜라스 홀트가 연기했다.

DC유니버스는 제임스 건의 슈퍼맨을 시작으로 리부트된 세계관을 선보인다. 제임스 건 감독 체제의 DC 유니버스는 과거의 진중한 분위기와는 결이 다르다.

강력한 힘에도 복잡하게 얽힌 국제 정세를 완벽히 풀어내지 못하는 슈퍼맨의 인간적인 모습과 여론의 비판을 의식하는 영웅의 고뇌 등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빌런들의 등장은 선과 악의 대립 구도를 한층 더 부각한다.

슈퍼맨의 또 다른 볼거리는 그의 반려견 크립토다. 크립토는 1955년 원작 만화에 처음 등장해 코믹스 팬들에게 사랑받아 온 강아지로 동물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제임스 건 감독의 성향에 따라 등장했다.

이 밖에 슈퍼맨을 조력하는 '저스티스 갱'은 자칫 무거워질 대목에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미스터 테리픽, 바가지머리의 가이 가드너, 철퇴를 휘두르는 호크걸은 슈퍼맨에 쏠리기 쉬운 무게 중심을 적절하게 나누고 유머를 더했다.

슈퍼맨을 관람하기 위해 전작인 '맨 오브 스틸'을 비롯해 DC의 작품을 일일이 찾아볼 필요는 없다. 제임스 건의 DC 유니버스는 마블 유니버스와는 다르게 극한의 연계성을 추구하지 않는다. 슈퍼맨의 뒤를 이어 개봉하는 영화로는 슈퍼걸이 예정됐다. TV 시리즈로는 피스메이커 시즌2와 크립토가 포진됐다.

영화를 관람한 한 네티즌은 "이 정도면 DC의 새로운 시작의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며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볼만하다. 무엇보다 크립토가 너무 귀엽다"고 칭찬했다.

한편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맨은 전날 5만691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만8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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