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툰다’를 향한 세계의 시선…애드히시브, BIFAN NAFF 프로젝트 마켓서 수상

입력 2025-07-10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드히시브 제공 )
(애드히시브 제공 )

애드히시브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아시아 최대 장르 영화 산업 플랫폼 NAFF(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 프로젝트 마켓에서 장편 프로젝트 ‘툰다’로 ‘칸타나 어워드(Kantana Award)’를 수상했다.

NAFF는 세계 최초의 장르 영화 산업 프로그램 시작으로, 17년간 아시아 장르 영화 생태계를 이끌어온 핵심 플랫폼이다. 올해는 16개국 31편의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치열한 피칭과 심사 과정을 거쳤으며, 다양한 국가의 산업 전문가와 심도 깊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심사는 권호진 SBS 미디어넷 부국장, 알렉시스 페린 럼블피쉬 프로듀서, 장 산링 대만 탑필름 컨설턴트가 맡았으며, '툰다'는 강한 세계관, 상징적 배경 설정, 글로벌 OTT 및 공동제작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 '툰다'는 ‘신의 동굴’이라는 초현실적 공간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연쇄살인 사건을 다루는 하이 콘셉트 스릴러로, 아시아와 남미 ‘신화’와 ‘정서’가 녹아든 독창적 서사로 주목받았다. 본 작품은 영화 '페스터', '카를로비바리', '포킴스' 등을 연출하며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든 이용석 감독의 신작이다.

‘칸타나 어워드’는 태국을 대표하는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칸타나 그룹(Kantana Group)이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작에는 2만5000달러 상당의 포스트 프로덕션 서비스가 지원된다. 1951년 설립된 칸타나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예능, 광고, 라디오 등 전 영역의 콘텐츠 제작을 아우르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제작 스튜디오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장르 영화와 VFX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함께, 아시아 판타스틱 장르 영화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맡으며 국제 영화제 및 프로젝트 마켓과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애드히시브가 국제 공동제작 및 글로벌 콘텐츠 유통을 향한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2026년 크랭크인을 앞둔 신작 라인업의 베일이 곧 벗겨질 예정이며 애드히시브의 향후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삶 만족도 낮으면 '자살 충동' 가능성 최대 5배 높아져 [나를 찾아줘]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강남·한강벨트 강세 지속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유증 성공한 고려아연...내년 주총부터 최윤범 경영권 ‘굳히기’
  • “외국인 관광객 땡큐”…호텔업계, 올해 모처럼 웃었다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23,000
    • -0.12%
    • 이더리움
    • 4,327,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869,000
    • +4.07%
    • 리플
    • 2,734
    • -0.62%
    • 솔라나
    • 180,900
    • -0.33%
    • 에이다
    • 521
    • -0.95%
    • 트론
    • 410
    • -0.97%
    • 스텔라루멘
    • 31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20
    • -1.73%
    • 체인링크
    • 18,070
    • -0.39%
    • 샌드박스
    • 168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