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서대문구청 3층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후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앞줄 가운데)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행정 혁신을 이끈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서대문구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1명을 선발하고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무원들에게는 성과금 S등급 인센티브도 함께 부여됐다.
우수공무원은 각 부서와 주민의 추천을 받은 뒤 ‘서대문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심사위원회’의 실적 평가와 ‘서대문구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주요 우수 사례로는 서대문구형 무료급식소 ‘행복한 밥상’ 설치, 복잡한 재개발업무 절차 개선, 재개발 승계조합원 프리미엄에 대한 누락 세원 발굴, 미등록토지 신규 등록, 서대문구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등이 있다. 이밖에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사례, 공동주택 갈등 조정 활동도 주민 추천을 통해 우수 사례로 채택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한 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은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과 시상을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48명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