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화장품 부문이 반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류(HOLD)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추정하는데 패션 부문 고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별도 화장품 부문 매출도 일시 축소.될 것"이라며 "다만 어뮤즈 판매 호조, 하반기 자체 화장품 브랜드 올리브영 입점 확대 및 해외 진출 효과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하향과 패션 부문의 고전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청지를 각각 -20%, -8% 조정하나, 최근 화장품 부문 실적 기대감과 업종 밸류에이션 상승 고려해 머ㅗ목표 PER을 9배에서 12배로 상향한 데 기인했다"며 "2분기 어뮤즈 실적 호조와 하반기 비디비치 리뉴얼 효과, 올리브영 및 해외 직판 준비 등 화장품 부문 실적 상향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 감소한 3187억 원, 영업이익은 63% 줄어든 4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소비 위축으로 전반적인 패션 업황 부진 영향이 지속된 영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