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놀면 뭐하니’ 하차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이미주는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를 오픈하고 ‘놀면 뭐하나 싶어서 오픈한 미주 채널’이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미주는 채널 오픈을 위해 만난 제작진이 근황에 대해 묻자 “그냥 뭐... 이렇게 저렇게...”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이어 “요즘은 좀 덜 바쁘냐”라는 질문에 “요즘은 괜찮다. 틈만 나면 본가 가서 강아지들 보고 온다”라고 전했다.
한창 술을 마시던 미주는 자신이 출연했던 예능 ‘식스센스’와 ‘놀면 뭐하니?’ 중 재밌는 게 무어냐는 질문에 “둘 다 재밌다”라며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놀면 뭐하니?’는 잘해햐 한다는 그런 게 있었다. 사명감이 계속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미주는 “PD님과 계속 이야기를 하다가 (하차)합의를 했다. 통보한 것도 아니고 제가 먼저 말한 것도 아니고 합의한 것”이라며 “섭섭하지만 어쩔 수 없다. 차라리 잘된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미주는 지난 5월 31일 방송을 끝으로 고정으로 활약하던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 또 다른 여성 멤버인 박진주도 함께 하차했다.
이에 대해 담당 PD는 “연초부터 재정비 논의가 있었고 고심 끝에 결정됐다”라며 “당분간은 4인 체제로 부딪혀 보려고 한다”라고 추가 인원은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