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달러화, 관세 이슈 지속되며 강보합…달러·엔 146.90엔

입력 2025-07-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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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서한 여파에 엔화 약세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미국 달러화 가치는 8일(현지시간) 강보합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대비 0.06% 소폭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59% 내린 1.1708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0.32% 하락한 1.3608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0.77% 오른 146.90엔에 거래됐다.

달러가 강보합인 가운데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는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 25%에서 40% 사이의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국과 상호 이익이 되는 무역합의를 목표로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엔화에 대한 불안 심리를 충분히 잠재우지 못했다.

유럽연합(EU)은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을 받지 않은 상황이다. 유럽 시장에서는 기본관세 10%를 유지하는 방향으로의 합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레데릭 듀크로젯 픽텟자산운용 매크로 리서치 헤드는 “시장은 이번 관세 서한 사태를 추가 협상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며 “우려했던 것보다는 상황이 덜 심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호주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 인하를 할 것이란 기존 전망과 달리 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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