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10화 성남고 1차전 결과는?

입력 2025-07-0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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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c1'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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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가 성남고등학교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개막 6연승을 이어갔다.

7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StudioC1)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된 '불꽃야구' 10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전국고교야구 황금사자기 우승팀에 빛나는 성남고와 1차전을 치렀다.

경기 전 ‘불꽃뉴스’ 코너에서는 오랜만에 복귀한 더스틴 니퍼트가 반가운 인사를 받았다. 부친 병문안차 미국에 다녀온 그는 7주 만에 팀에 합류했다. 선수들은 새롭게 부착된 유니폼 스폰서를 반기면서도, 최근 13타석 연속 무안타로 예민해진 캡틴 박용택을 조심스레 살피는 모습도 보였다.

또 다른 화제는 프로행 소식이었다. 독립리그 화성 코리요 소속 김경묵이 KIA 타이거즈 육성선수로 입단하게 된 것. 그는 영상편지를 통해 “오랜 꿈이던 프로 무대에 들어서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불꽃 파이터즈의 홈구장 ‘파이터즈 파크(구 한밭야구장)’ 소식과 함께 고척돔 생중계, 사직·문학야구장 직관 예정 소식도 전해졌고, 이날은 새로운 광고(PPL)도 소개됐다.

성남고는 불꽃 파이터즈의 웜업에 박수를 보내는 등 넘치는 파이팅을 보였다.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c1'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c1'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c1'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c1' 캡처)

이날 불꽃 파이터즈 선발투수는 이대은이 나섰다. 1회초 이대은은 성남고 1번 타자 김민석은 1루 땅볼, 2번 타자 이률은 2루 땅볼, 3번 타자 이진혁은 헛스윙 삼진으로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1회말 성남고 선발투수는 황금사자기 왕중왕전에서 우수 투수상을 받은 조윤호가 나섰다. 몸이 풀리지 않았는지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조윤호는 최수현에게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박용택도 삼진으로 잡은 조윤호는 어릴 적 우상 이대호를 상대로 외야 뜬공을 잡으며 위기 속에도 무실점 피칭을 보여줬다.

2회초 이서준을 외야 뜬공으로 잡은 이대은은 백서진에게 투수 키를 넘긴 안타를 허용했다. 곧바로 성남고는 작전에 돌입했고, 이대은과 1루수 이대호는 리드폭이 넓었던 백서진을 견제로 아웃을 잡았다. 이어 김준서까지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공수가 교체됐다.

2회말 가장 뜨거운 타자 정의윤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지만 이택근과 정성훈이 직구에 순식간에 아웃되며 2아웃까지 몰렸다. 조윤호는 박재욱까지 내야 뜬공으로 잡아 이닝을 삭제했다.

3회말 조윤호는 외야 호수비 지원 속에 타자들을 잘 요리했고, 4회초 이대은은 번트 실패와 병살 유도로 또 한 번 위기를 넘겼다.

4회말 이대호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성남고는 투수를 오훈택으로 교체했다. 정의윤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고 이택근과 정성훈이 삼진·안타로 이어지며 2사 상황, 박재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고 김재호의 타격까지 이어져 추가점도 올렸다.

5회초에도 이대은은 자신감이 넘쳤다. 삼구삼진으로 두 명의 타자를 돌려세운 이대은은 최세환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하며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말 오훈택의 볼도 위협적이었다. 박용택은 16타석 연속 무안타로 물러났지만 이대호는 우중간을 가르며 2루까지 달렸다. 이대호와 타율 경쟁 중인 정의윤 또한 우중간으로 향하는 적시타로 3대 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택근은 손가락을 맞아 출루했고 성남고 투수가 문정서로 교체됐다. 이어 피처 보크를 잡은 정성훈이 유격수 옆을 지나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만들며 스코어는 5대 0까지 벌어졌다. 이닝은 끝나지 않았다. 박재욱과 김재호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또다시 피처 보크로 정성훈이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6회초 이대은은 실책 이후에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6이닝 무실점 투구를 마쳤고 7회부터는 유희관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7회초 백서진은 중견수 이택근의 호수비로 아웃됐고 김준서는 외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안진표는 3루 라인 안쪽으로 떨어지는 안타를 쳐내며 1아웃 주자 2, 3루 위기에 닥쳤다. 김성근 감독은 마운드에 방문해 "타이밍도 빠르고 공도 빠르다. 엄청 빨라 인마"라며 유희관을 진정시켰다. 세계 최초 볼이 빨라 문제가 되는 투수였다. 정근우와 유희관은 주자 견제 작전에 나서며 2루 견제사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유희관은 자신감을 얻은 듯 이동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종료했다.

7회말 성남고 투수는 봉승현이 나섰다. 선두타자 이택근이 좌익수 옆 안타를 쳐내며 출루했고 정성훈도 바가지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박재욱도 초구를 노리는 안타로 3연타석 안타 만루가 됐다. 성남고는 5번째 투수 김한결로 교체됐다. 김재호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며 스코어는 7대 0이 됐다. 정근우까지 왼쪽 깊은 타구를 쳐내며 2타점 적시타로 9대 0, 콜드 게임까지 단 1점이 남았다.

8회초 유희관은 대타 김현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김민석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그러나 이률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진혁의 타구를 두고 여러 실책이 터지면서 주자가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이어 이서준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스코어는 9대 2가 됐다. 그러나 유희관은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를 정리하며 리드를 지켰다.

9회초 유희관은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택근의 호수비와 병살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종 스코어는 9-2, 이대은이 승리투수, 유희관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MVP는 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의 활약을 펼친 정성훈에게 돌아갔다. 불꽃 파이터즈는 다음 주 성남고와 2차전을 치른다.

한편, 불꽃야구는 10화 방영 직후 직관 투어 상대팀과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13일 울산 문수야구장 직관은 강릉고등학교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직관은 동아대학교와 27일 인천 문학경기장 직관은 독립리그 대표팀과 진행한다. 직관 예매일은 각각 9일, 16일, 23일 오후 2시이며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c1'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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