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 ETF, 상반기 '트리플 크라운'… 국내·해외·미국 수익률 1위

입력 2025-07-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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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PLUS ETF’가 올해 상반기 국내·해외주식형 ETF와 미국 상장 ETF 수익률 모두에서 1위를 석권했다고 7일 밝혔다.

‘PLUS K방산’의 연초 이후 6월까지의 수익률은 163.31%로, 레버리지를 포함한 국내주식형 ETF 전체 1위에 올랐다. ‘PLUS 한화그룹주’, ‘PLUS 태양광&ESS’, ‘PLUS 우주항공&UAM’ 등도 각각 123.82%, 82.67%, 81.47% 상승하며 수익률 상위 3, 8, 9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상반기 수익률 상위 10개 상품 중 4자리를 PLUS ETF가 차지했다. 해외주식형 ETF 중에서는 ‘PLUS 글로벌방산’이 61.64% 성과를 내며 1위에 안착했다.

같은 기간 레버리지, 인버스를 제외한 미국 상장된 ETF 수익률 1위도 PLUS ETF가 거머쥐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2월 뉴욕 증시에 상장한 ‘PLUS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 인덱스(KDEF)’는 약 5개월 만에 94.73% 수익률을 냈다.

순자산총액(AUM) 상승세도 가파르다. 지난달 말 기준 PLUS ETF 순자산총액은 5조6744억억 원으로 지난해 말(3조3437억 원) 대비 69.70% 성장했다. 이는 국내 ETF 상위 10개 자산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증가 폭이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의 변화에 주목하며 투자자들에게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스토리를 적극적으로 알린 것이 유효했다”며 “글로벌 각국 관계 재편으로 뜨는 해, 지는 해가 명확하게 갈리는 시기에 이를 예리하게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투자 논리를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산업 단의 전망뿐만 아니라 국제 정세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거시적 흐름 속에서 좋은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상품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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