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RISE 코리아밸류업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KB자산운용은 ‘RISE 코리아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넘겼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증시가 상승 곡선을 그리며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상황에서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등 밸류업 정책 수혜 가능성이 큰 ETF로 자금이 집중된 결과라고 KB자산운용은 보고 있다.

특히 RISE 코리아밸류업 ETF는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와 매월 배당이라는 차별화한 구조로 자금을 흡수하고 있다. 해당 ETF는 매월 15일 배당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구조로 안정적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투자자로부터 관심받고 있다.

총보수는 연 0.008% 수준으로,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가장 저렴하다. 장기투자 시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금과 개인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RISE 코리아밸류업 연초 이후 수익률은 33.98%를 기록 중이다. 최근 1개월, 3개월 수익률은 각각 16.59%, 25.98%로 집계됐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코리아밸류업은 국내 증시의 구조적 변화와 밸류업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국내 최저 수준 보수와 월배당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꾸준히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