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국내 최초 ‘관상복합청사’에서 새출발…45년 만에 신청사 시대 개막

입력 2025-07-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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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청 신청사 이전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동작구)
▲동작구청 신청사 이전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개청 45년 만에 새로운 청사로 이전하며 ‘관청과 상업시설이 결합된’ 국내 최초 관상복합청사를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부서별 순차 이전을 완료하고, 장승배기 신청사에서 새로운 동작구의 역사를 써 내려 갈 계획이다.

장승배기역 인근(장승배기로 70)에 위치한 동작구청 신청사는 연면적 4만4672㎡,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상가와 푸드코트로 구성된 ‘동작행정타운플라자’를 갖추며, 관공서와 상업시설이 결합된 국내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하 2~3층은 주차공간으로 조성돼 방문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지하 1층에는 아트리움홀과 동작오픈스튜디오를 마련해 놀이 및 영상제작·방송 체험공간으로 활용한다. 1층 ‘열린구청장실’은 청장을 만나는 공간을 넘어 구민 누구나 방문·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또 1.5층에는 구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커뮤니티 카페가 들어서며 야외에는 필로티 공간과 북측광장을 갖춰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 기능은 2~10층에 배치됐다. 총 41개 부서가 입주하며 주민 이용이 많은 여권·교통·부동산·세무 서비스를 2층 ‘통합민원실’에 집약해 편의성을 높였다.

구는 이번 신청사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행정과 상권이 어우러진 구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부서별 이전 일정이 상이하므로 구청 방문 전 누리집과 블로그에서 업무 개시일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청사는 관청과 민간 상업시설을 결합한 독보적 형태의 ‘관상복합청사’로 동작구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며 “45년 만에 새롭게 시작하는 동작구청에서 더욱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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