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에 공습 이어가…도네츠크 등지에서 최소 5명 사망

입력 2025-07-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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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습 늘리며 우크라 점령 의지 천명
젤렌스키 “드론 등 무기 생산 계약 체결”

▲6일(현지시간) 러시아 드론 공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러시아 드론 공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의 공중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와 하르키우 지역에서 최소 5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6일(현지시간) dpa통신,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활공 폭탄과 드론을 통해 동부 도네츠크 지역 등에 공습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으로 도네츠크에선 최소 4명이 사망했으며, 동북부 하르키우 지역에서도 드론 공격으로 8세 소년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외에도 자포리자 지역과 남부 도시 미콜라이우 등지에서도 드론 공격으로 인한 폭발이 보고됐다.

최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엔 약 7시간에 걸쳐 드론 539대와 미사일 11발 등 총 550대의 공중 무기를 동원해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공습했다. 이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본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공중 공습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일 밤 우크라이나 공중 공습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에서 휴전 제안을 거부하면서 우크라이나 점령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무기 공급을 더욱 원활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미국 기업 중 한 곳과 드론 생산을 지금보다 크게 늘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이와 함께 덴마크 등 주요 파트너 국가들과도 드론을 비롯한 무기 공동 생산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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