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정보대학교가 교수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AI 기반 교수활동 역량 강화 실기 워크숍' 시리즈를 본격 운영 중이다. 교육 현장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실제로 접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대학 측은 4일 “이번 연수는 수업 준비부터 진행, 평가, 연구 보고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교수자의 교육 활동 전반에 생성형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에는 △1차 ‘AI와 함께 수업 준비하기’ △2차 ‘AI와 함께 수업 진행하기’가 80명 이상 교수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2차 워크숍에는 동서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최봉준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ChatGPT, Gemini, Node.js, Claude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 강의가 이뤄졌다. 참가 교수들은 단순한 도구 사용을 넘어, AI를 수업 설계와 운영의 전략적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식을 익혔다.
하반기에는 △3차 'AI와 함께 수업 및 학생 평가하기'△4차 'AI와 함께 연구보고서 작성하기'가 예정돼 있다. 루브릭 기반의 AI 평가 설계, 수업 피드백 자동화, 논문 주제 발굴 등 교수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급 AI 기능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성욱 교무처장은 "AI의 교육적 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워크숍은 교수자들이 AI를 능동적으로 수업과 연구에 통합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는 향후에도 실습형 AI 연수와 심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디지털 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