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연고점을 경신한 코스피 지수가 차익실현 압력에 4일 3050선 약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99포인트(1.99%) 내린 3054.28에 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 6.01p(0.19%)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은 각각 3609억 원, 1263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은 4863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 하방 압력을 키웠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3.37%), 부동산(0.37%), 제약(0.04%)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 파란불이 켜졌다. 그중에서도 증권(-5.74%), 운송장비·부품(-3.64%), 기계·장비(-3.06%), 금융(-3.01%), 건설(-2.75%)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3.31% 상승 마감했고 삼성전자(-0.78%), SK하이닉스(-2.87%), LG에너지솔루션(-2.51%), KB금융(-4.11%), NAVER(-1.58%), 기아(-1.00%) 등 여러 종목의 주가가 밀렸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53포인트(2.21%) 내린 775.80에 마감했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4524억 원어치 샀지만, 외국인(-3577억 원)과 기관(-842억 원)은 팔았다.
업종별로는 통신(2.26%)이 오름세를 나타냈고 일반서비스(-3.97%), 제약(-2.61%), 유통(-2.60%), 금융(-2.09%), 화학(-2.06%)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5.53%), 에코프로비엠(-1.88%), HLB(-1.10%), 에코프로(-2.39%), 레인보우로보틱스(-2.72%), 휴젤(-3.98%), 리가켐바이오(-5.83%), 펩트론(-5.87%) 등이 조정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