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루부탱, 파리서 남성 슈즈 ‘사토리얼’ 라인 첫 공개…장인정신과 예술성 결합

입력 2025-07-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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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장인 기법·예술적 퍼포먼스로 크리스찬 루부탱 미학 재해석

(크리스찬 루부탱 제공)
(크리스찬 루부탱 제공)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이 최근 열린 2025 봄·여름 파리 패션위크에서 남성 슈즈 컬렉션 ‘사토리얼(Sartorial)’ 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클래식 테일러링에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 고유의 장인정신과 예술적 감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사토리얼’은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남성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라인으로, 루부탱의 철학이 반영된 세부 디테일이 눈에 띈다. 대표 모델인 ‘샹벨리스(Chambeliss)’는 클래식 더비 스타일을 기반으로, 셔츠 칼라핀에서 착안한 메탈 장식 ‘샹블링크(Chambelink)’를 더해 정제된 미학을 구현했다.

해당 장식은 실버, 골드, 로즈 골드, 블랙 등 네 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200여 개의 크리스털을 수작업으로 세팅한 ‘샹블링크 스트라스(Chambelink Strass)’도 함께 공개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예술적 요소가 반영된 제품들이 함께 전시됐다. 승마 부츠를 모티브로 한 ‘로드 샹브(Lord Chamb)’, 고급스러운 모아레 원단이 적용된 모카신 ‘오 루브르(O Louvre)’, 약 1만 개의 크리스털과 진주로 장식된 ‘서커스 부티 펄라(Circus Booty Perla)’, 프랑스 자수 아틀리에 메종 르사주(Maison Lesage)와 협업한 ‘파르파망(Farfaman)’ 등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제품들이 다채롭게 전개됐다.

프레젠테이션 현장에서는 ‘댄디의 하루’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됐다. 네 명의 퍼포머가 루부탱 슈즈를 착용하고 몰입형 설치작품 ‘비트린 레클라테(Vitrines l’Éclaté)’와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무대를 구성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감성과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이번 ‘사토리얼’ 라인은 루부탱 남성 컬렉션의 미학을 더욱 강화하고, 프랑스 장인의 기술과 현대적 예술성을 접목해 차세대 럭셔리 슈즈의 방향성을 제시한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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