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MeME) 작가, 우리은행 투체어스W 도곡에서 프라이빗 개인전 개최

입력 2025-07-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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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 BANK : LOVE YOURSELF’,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사전 예약제 운영

(아트앤바이브 제공)
(아트앤바이브 제공)

미미(MeME)작가의 초대개인전 가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우리은행 투체어스W 도곡 PB라운지에서 개최된다. 작가의 ‘자존감 저금통’ 시리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사전 예약제를 통해 프라이빗하게 운영된다.

은 23년 종영된 KBS2의 예술 방송 프로그램의 노머니 노아트의 라이브 드로잉쇼로 소개된 작가의 대표 프로젝트다. 감정의 가치를 저금한다는 개념을 시각화한 ‘자존감 저금통’은 4회차 방송 당시 우승을 하며, 출품작 최종 2100만 원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후 이 시리즈는 일상과 감정을 연결하는 주제 의식과 상징성 있는 조형 언어로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과 컬렉터에게 공감을 얻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해당 연작을 실제 금융 공간이라는 맥락 속에 확장해 감정 회복과 자존감에 대한 메시지를 새롭게 제시한다.

전시가 열리는 우리은행 투체어스W 도곡 PB라운지는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프라이빗 금융 공간으로, 최근에는 예술·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전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고객 중심의 문화 경험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와 문화 예술 기획사 아트앤바이브가 함께 선보였으며, 감정이라는 비가시적 자산을 ‘은행’이라는 실재 공간 안에서 다루는 시도를 통해 정서적 공명과 사회적 울림을 동시에 전달한다.

미미 작가는 직장 생활과 예술 활동을 병행하는 작가로, 퇴근 후의 시간을 활용해 감정 회복과 자존감에 대한 작품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갓생사는 언니’로 불리며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2024년 키아프(KIAF)에 출품작120호를 포함한 교체작품까지 모두 완판을 기록하는 등 예술 애호가 및 컬렉터들 사이에서도 꾸준한 수요를 얻으며, 단순한 N잡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창작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아티스트 토크에서 작가는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일상 속, 퇴근 후 그림에 자존감을 저금하는 시간이 나에게는 선택이자 기록이며, 지금 당장의 감정보다 더 멀리 있는 삶의 가치에 투자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전시 〈PIGME BANK : LOVE YOURSELF〉는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우리은행 투체어스W 도곡 PB라운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프라이빗 전시다. 전시 문의는 미미 작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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