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니링크는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과 이연희 의원,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 포니링크 남경필 대표이사 등이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 포니.ai의 광저우 오퍼레이션 허브와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중국 자율주행 기술과 제도 현황 파악을 통한 국내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 마련으로 일행은 포니.ai 글로벌 로보택시 운영 현황과 무인로봇택시 시승, 포니링크 소개 및 전략, 양사의 협력 방안을 청취하고 양국의 규제와 국내 제도 개선점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포니링크에 따르면 손명수 의원은 로보택시 시승 후 “충격적이다. 주행 능력이 최상급 운전자와 비교해 손색없고 불안감도 전혀 없어 자율주행 기술은 사실상 완성된 듯하다”라고 언급했다.
남경필 포니링크 대표는 “중국과 미국 등에서 상용화 경험을 축적한 포니.ai 자율주행 기술의 현지화와 국내 관련 기업 및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 “기존 운송업계와 관련 기업들과도 협력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사회적 수용성이 높은 자율주행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포니링크와 포니.ai는 지난해 4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의 자율주행 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 7월 KG모빌리티와 자율주행 개발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관련 업계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나라 에코시스템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니링크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하고 현재 강남에서 레벨4 로보택시 4대를 시험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추가로 차량 6대에 대한 동일성 인증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약 1만3500km의 무사고 자율주행 누적 운행 거리를 보유했으며,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5)’에서 레벨4 자율주행차량과 강남 주행 영상 등을 최초로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