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규칙이 지켜지는 공정한 사회 만들어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많은 국민께서 기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처리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번 상법 개정은 경제 개혁의 시작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약속”이라며 “이번 개정안에는 기존 내용에 ‘3% 룰’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집중 투표제,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도 공청회를 열어서 의견을 수렴한 후에 7월 임시 국회 내에서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도 처리할 것을 못박았다.
김 직무대행은 “계엄과 내란이 초래한 6개월의 국정 공백은 우리 사회 전반에 큰 후과를 남기고 있다”며 “경제, 외교, 국방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해야할 일이 너무나 많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위기 상황을 생각하면 국민의힘의 몽니와 발목잡기가 몹시 아쉽다”며 “내각을 진두지휘할 총리 인준을 더 지체한다면 국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