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는 3일 김 산업 국가전략산업 육성 계획을 밝히고 연구용역 착수에 들어갔다. (사진제공 완도군)
전남도는 3일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김 산업의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일 열었다.
김 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성장잠재력을 분석해 국가전략산업 육성의 타당성 검토와 정책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블루푸드테크 적용 방안과 김 세계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 수립 등을 논의했다.
전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김산업진흥원 설립, K-GIM(김)국제수출단지, 국제 마른김 거래소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외 소비지 공동물류센터 조성 등을 통해 K-GIM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전남도는 김 양식 어업인의 40년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부터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했다.
기존 시중 제품보다 효능이 뛰어난 김 활성처리제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2년에 걸쳐 현장검증까지 완료했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 김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K푸드 대표주자로 급성장했다"며 "김 산업이 더 크고 탄탄한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