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오라클코스메틱이 수출 전문 스타트업 케이몬즈(KMONDS)와 수출 최적화 멤버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오라클코스메틱은 보다 전략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2006년 설립된 오라클코스메틱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직접 설립한 화장품 브랜드로, 효능 중심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90여 개 피부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오라클 메디컬그룹의 관계사로서 임상 기반의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피부 분석 시스템 '도스파우(DOSPAW)'를 통해 고객 맞춤형 처방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도스파우는 피부를 6개 항목(Dry, Oily, Sensitive, Pigment, Acne, Wrinkle)으로 구분하고 이를 조합해 64가지 피부타입을 분류한다. 약 1분 내외의 설문으로 피부타입을 진단하고, 적합 성분과 주의 성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제공하여, 화장품 업계 및 소비자에게 호평받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닥터오라클(Dr.Oracle)’과 ▲‘큐어소나(CURESONA)’가 있다. 닥터오라클은 피부 고민별 라인업을 갖춘 전문 브랜드로, 제품 라인으로는 건조(D)에 대한 세라마배리어 라인, 민감(S)에 대한 센텔라바이옴 라인, 미백(P)에 대한 나이아브라이트 라인, 여드름(A)에 대한 터핀아크 라인, 주름(W)에 대한 레티노타이트닝 라인 등이 있다. 큐어소나는 한국 다이소 전용으로 기획되어 런칭한 홈더마 브랜드로, 출시 1년 만에 누적 200만 개 이상 판매되었고, 2025년 6월 기준 다이소 화장품 품목 중 4위를 기록했다. 최근 일본 돈키호테 300개 지점에도 입점했다.
이번 수출 파트너로 협업하는 케이몬즈는 10년 이상의 화장품 무역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타트업으로, 유망 K-브랜드를 해외 검증된 바이어와 직접 연결하는 '검증 바이어 매칭' 전문 기업이다. 현재까지 1500건 이상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으며, 일본 돈키호테, 이다그룹, 베트남 가디언 등을 비롯해 글로벌 103개국, 1만5000개 이상의 검증된 바이어사와 국내 브랜드의 직접수출을 서포트 하며, 글로벌 유통망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진 케이몬즈 대표는 “케이몬즈는 국내 브랜드의 수출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질적인 계약 성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수출 전략을 제시한다”라며, “오라클코스메틱과 함께 다양한 국가에서 성공적인 진출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몬즈는 최근 7550회 이상의 검증바이어 매칭경험과 수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어와 브랜드를 실시간 연결하는 플랫폼 ‘72h’를 공식 론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