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이 디지털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1일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이 10년 만의 전면 재구축으로,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누구나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UI(이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새 홈페이지는 다양한 전력·에너지 사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고객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이용자를 위해 영문 콘텐츠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 기능을 도입해 포용적 접근성도 강화했다. 여기에 통합 ID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고객이 하나의 계정으로 한전 홈페이지는 물론 ‘한전ON’, ‘에너지마켓플레이스’ 등 모든 디지털 서비스를 통합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간편 인증 기능도 함께 도입해 로그인 편의성도 높였다.
박종운 ICT기획처장은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했고, 역동적이고 개방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전은 향후 고객별 맞춤 정보 제공, 신기술·신사업 분야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내실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고객 참여 이벤트도 실시된다. 만족도 조사, 퀴즈, SNS 공유 등을 통해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7월 15일 한전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