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환당국이 1분기에 시장 안정화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실시한 외환순거래액은 29억6000만 달러 순매도로 집계됐다. 작년 1분기 18억1500만 달러 순매도보다 약 10억 달러 많은 규모다. 작년 한 해 외환순거래액은 111억7400만 달러 순매도였다.
1분기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당일 오후 3시) 종가의 평균값은 1452.91원, 주간거래 장중 고가의 평균값은 1457.97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평균 종가는 작년 4분기 1398.75원보다 54.16원 높은 수치다.
한편, 3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096억6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5월말 기준으로는 4046억 달러를 기록해 2020년 4월(4039억8230만 달러)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