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두산 베어스 홈페이지 )
두산 베어스가 유격수 김재호의 은퇴식을 연다.
27일 두산 구단은 "다음 달 6일 kt 위즈와의 잠실 홈구장 경기 후 김재호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은퇴식에서 김재호는 가족과 함께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는 김재호의 팬 사인회도 열린다.
선수단은 '올타임 넘버원 유격수(All Time No. 1 Shortstop)' 패치를 모자와 헬멧에 부착하며 '국천유(국가대표 천재 유격수)'를 예우한다.
김재호는 두산에서만 21년을 뛴 프랜차이즈 스타로 통산 1793경기 출전해 타율 0.272 54홈런 600타점을 기록했다. 두산 유격수로 최다 경기 출장, 최다 안타, 타점, 홈런 기록을 세운 그는 세 차례 우승(2015년, 2016년, 2019년)에 공헌했다. 2015~2016년에는 골든글러브도 받았다.
한편 김재호는 스튜디오C1의 '불꽃야구'에 합류해 유격수 포지션에서 활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