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코치, kt 떠난다…JTBC '최강야구' 사령탑 되나

입력 2025-06-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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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본 홋카이도 에스콘필드에서 열린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1회초. 이종범이 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일본 홋카이도 에스콘필드에서 열린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1회초. 이종범이 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종범(54) kt 위즈 코치가 시즌 중에 팀을 떠난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t는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이종범 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퇴단 수순이다.

이 코치는 이후 야구 예능 프로그램 사령탑으로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월드는 이날 이종범 코치가 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 새 시즌에 감독으로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kt는 지난해 10월 이 코치를 1군 외야 및 주루 코치로 영입한 바 있다. 이 코치는 지난달 타격 담당으로 보직을 바꿨지만, 전반기도 마치지 않고 팀을 떠났다.

이 코치는 현역 시절 '바람의 아들'로 불린 슈퍼스타였다.

1993년부터 1997년까지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서 공, 수, 주를 갖춘 유격수로 맹활약하던 이 코치는 1998∼2000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뛰다가 2001년 KIA로 돌아와 2012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선수 시절 1706경기, 타율 0.297, 194홈런, 730타점, 510도루의 성적표를 썼다.

2012년 10월∼2014년 10월 한화 이글스에서 코치를 지낸 후 방송 해설자, LG 트윈스 코치, 국가대표 코치로 일하다가 아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코치 연수를 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2025시즌을 앞두고 이종범 코치를 전격 영입했다.

두 사람은 1993년부터 1997년까지 해태 왕조의 투타 중심으로 팀 전성기를 이끌었고 2001년부터 2005년까지 KIA에서 함께 뛴 인연이 있다.

하지만 이종범 코치가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면서 kt에서의 짧은 인연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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