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美 콜린스와 1400억 규모 민항기 엔진 부품 계약

입력 2025-06-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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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낫셀 부품 공급계약
사업 기간 10년, 1400억 규모

▲KAI 본관 전경. (사진= KAI)
▲KAI 본관 전경. (사진=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7일 미국 콜린스와 에어버스 A350·A320NEO 기종에 적용되는 엔진 낫셀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품목은 항공기 엔진에 장착되는 낫셀의 주요 구성품이다. 사업 기간은 2027년부터 10년이며, 약 1400억 원 규모다.

엔진 낫셀은 제트 항공기의 엔진을 보호하는 덮개 부분이다. 엔진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엔진 주변 공기 흐름 개선을 통한 항공기 전체 효율성 강화, 소음 감소 등의 역할을 한다.

KAI는 엔진 낫셀 부문 선두기업인 콜린스와 2023년 347억 원 규모로 민항기 3개 기종(B787·A320NEO·A220)의 엔진 낫셀에 장착되는 기계가공 부품을 생산·공급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년 만에 KAI가 또다시 엔진 낫셀 대형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기체사업의 엔진낫셀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KAI 관계자는 “KAI는 KF-21, FA-50, 수리온 등 군수 완제기 사업 외에도 민항기 기체구조물 분야의 기술력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코로나 19 이후 민항기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민수 기체 사업을 KAI의 핵심 사업의 한 축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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