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건설이 김포시 고촌읍 일원에 조성 중인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 ‘오퍼스 한강 스위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총 1029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전용면적 84㎡와 99㎡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619가구, 84㎡B 120가구, 84㎡C 194가구, 99㎡A·B 각 48가구씩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는 김포시가 조성 중인 약 111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영상·IT 기반 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예정), 공원 등 생활 기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으로는 김포한강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 접근이 가능하며 향후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GTX-D 연장 등도 추진 중이다. 교육 측면에서는 단지 내 어린이집과 함께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예정돼 있고 고촌읍은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 지역이라는 점에서 일부 학부모 수요도 예상된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차량 약 10분 거리에 대형 유통시설과 김포시청, 병원 등이 위치하며, 한강신도시 및 걸포북변역 상권 접근성도 갖췄다. 단지는 한강변에 위치해 일부 가구에서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체육공원과 걸포중앙공원(약 15만㎡) 등 녹지 공간도 확보돼 있다.
단지 설계는 남향 위주 배치, 동간 거리 확보, 조경 공간 구성 등이 특징이다. 내부는 판상형과 이면개방형 구조가 혼합됐고 알파룸을 포함한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마감재는 KCC그룹의 친환경 자재가 사용된다. 공동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주민카페 등이 계획돼 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해 분양받은 사람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정당 계약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으며 유주택자도 전국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한강변에 들어서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희소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갖춘 단지”라며 “분양가 상한제로 가격경쟁력이 높고 굵직한 개발호재를 품은 만큼 김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