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일동 유노비아, ‘경구 GLP-1’ 비만 1상 “안전성 확인”

입력 2025-06-25 12: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DA 2025]기존 GLP-1 대비 “GI 부작용↓”, 100mg 투여군서 4주차 “체중 6.9% 감량”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유노비아(Yunovia)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 ‘ID110521156’으로 진행한 임상1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유노비아는 ID110521156의 임상1상 단회투여 용량상승(SAD) 시험과 반복투여 용량상승(MAD) 시험의 간이 결과 및 관련 데이터 등을 포스터 발표했다.

유노비아는 ID110521156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임상1상 단회투여 용량상승 시험을 완료하고, 현재 후속 연구인 반복투여 용량상승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단회투여 용량상승 시험에서 ID110521156은 기존의 GLP-1 RA 계열 약물과 달리 유효용량범위 전반에 걸쳐 위장관계(GI) 부작용이 적게 나타나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어 반복투여 용량상승 시험의 경우 앞선 연구를 통해 확인한 위장관계 내약성을 토대로 투약용량을 저용량에서부터 점차적으로 늘리며 경과를 관찰하는 적정(titration)과정 없이 유효용량을 바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임상을 진행중이다.

과체중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의 간이 결과, 투약용량이 증가하는 것에 따라 혈중 약물농도 또한 비례적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약동학 및 약력학적 측면에서 1일1회 경구투여 용법에 적합한 약물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혈당 및 체중감소 효능 등도 함께 확인했다.

약물 용량별 코호트 중 100mg 투여군에서 4주 동안의 체중감소 효능은 평균 6.9%, 최대 11.9%로 나타났다. 또한 피험자 중 5% 이상 체중감소를 보인 비율이 위약군에서는 0%인 반면 50mg, 100mg 투여군의 경우 각각 55.6%와 66.7%로 나타났다.

내약성 및 안전성 평가에서 발견된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그로 인한 시험중단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간독성 관련 지표에 이상 없이 부작용은 경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일동제약그룹 관계자는 “ID110521156은 GLP-1 RA 계열로서는 드문 비(非)펩타이드 기반의 경구용 저분자 합성 신약물질이라는 차별점”이라며 “후속 임상개발 활동과 더불어 라이선스아웃 추진 등 상용화 작업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박대창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22]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2025.12.19]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처분결정)

대표이사
윤웅섭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05]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
[2025.11.25]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주식 최고치에도 '비트코인'만 마이너스…'디지털 금' 기대 깨졌다
  • RIA 稅혜택 늘리자… '서학개미' 셈법 복잡[서학개미 되돌릴까]①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CES 2026서 그룹사 역량 총결집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도”
  • ‘성장’ 찾는 제약사, 신약 넘어 ‘디지털 치료제’ 베팅
  • 젊은이들이 살고 싶은 도시 쾰른…주택공급 어떻게 하나 봤더니 [선진 주택시장에 배운다①]
  • 오픈AI·구글 등 내년 CSP의 승부수…AI 데이터센터 투자 전면전
  • [AI 코인패밀리 만평] 안 따요. 아니, 못 따요.
  • [날씨] 겨울비 내리는 월요일 출근길…천둥·번개 동반
  • 오늘의 상승종목

  • 12.29 10: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833,000
    • -0.4%
    • 이더리움
    • 4,296,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903,500
    • -0.17%
    • 리플
    • 2,714
    • -0.88%
    • 솔라나
    • 183,800
    • +1.04%
    • 에이다
    • 537
    • -0.56%
    • 트론
    • 413
    • -0.72%
    • 스텔라루멘
    • 321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90
    • -2.9%
    • 체인링크
    • 18,150
    • -0.6%
    • 샌드박스
    • 169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