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김연우가 ‘복면가왕’의 10주년을 축하했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10주년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 김연우가 무대를 찾았다.
이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가면을 쓴 김연우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열창하며 시청자와 다시 만났다.
‘복면가왕’의 7회 출연자로 3번째 가왕이자 남성 최초 가왕인 김연우는 “벌써 10주년이라니 시간이 빠르다”라고 감회를 밝히며 “앞으로 20주년까지 사랑받았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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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성주는 “김연우가 등장하며 시청률이 올라갔다. 정체가 공개되던 날 분당 시청률이 26.2%를 기록했다”라고 당시의 위엄을 짚었다.
이에 김연우는 “저는 김구라씨 속이러 나간 거였다. 진짜 속일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목을 완전히 긁으면서 노래했더니 모르더라”라며 “저는 가왕보다는 속이려고 나온 거다. 가왕이 되어 당황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연우의 가왕 자리를 빼앗았던 ‘노래왕 통키’의 이정은 “제가 8대 가왕이다. 그리고 바로 떨어졌다”라며 “선배님께서 선곡을 너그럽게 해주시는 바람에 운 좋게 가왕이 됐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김연우는 “올해 말에 연말 공연 예정이고 선선해지면 음원도 발표하면서 인사를 드릴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