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학년, "하루아침에 성범죄자 됐다"⋯더보이즈 탈퇴 둘러싼 모든 정황에 의문 제기

입력 2025-06-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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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출처=더보이즈 SNS)
▲주학년. (출처=더보이즈 SNS)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이 사생활 논란에 또 한 번 입장을 발표했다.

22일 주학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 주었던 팬분들과 같이 동고동락해온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에 여러 날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참 많이 고통스러웠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주학년은 “‘주간문춘’에서 소속사로 질의서가 오기 전, 사진이 찍혔다는 사실을 제가 먼저 듣게 되었다”라며 “바로 소속사에 사실 그대로의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드렸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활동을 중단한 뒤 후속 조치를 논의하던 중, 회사 측에서 전속계약 해지와 20억 이상을 지급하라는 합의서에 서명을 요구했다. 주학년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팀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주학년은 “주간문춘에서 기사가 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그 직후 AV 배우 만남이라는 기사가 뜨기 시작했고 성매매를 했다는 단독 보도까지 나왔다”라며 “저는 하루아침에 파렴치한 성매매 범죄자가 되었다”라고 토로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주학년은 의문을 제기했다. 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누군가 ‘만들어간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는 것. 또한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음주운전, 마약, 도박, 성매매, 폭행, 성폭행, 사기 등) 중 어떠한 범죄행위도 저지르지 않았다며 소속사의 전속계약 해지에도 부당함을 주장했다.

주학년은 “저의 행실이 올바르다고 주장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성범죄자가 되어 인격적 살인을 당한 저는 처음으로 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며 “제가 진실을 밝히지 않은 채 삶을 포기한다면 저는 영원히 성범죄자로 기억될 수밖에 없다”라고 참담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무런 근거 없이 저를 성범죄자로 보도한 기자와 언론사에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며, 그들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도 밝혀낼 것”이라며 “개인의 입장에서 거대한 회사와 싸우는 것이 버겁고 두렵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도 저를 아끼고 응원해 주는 여러 사람을 위해 끝까지 버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학년은 지난 18일 일본의 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와 사생활 논란으로 팀 탈퇴 및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주학년이 해당 인물과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주학년은 성매매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소속사에서 20억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요구, 탈퇴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원헌드레드는 계약서의 조항에 따라 탈퇴를 결정한 것이며 정당하고 합리적인 조치였다고 반박했다.

원헌드레드 역시 주학년의 왜곡된 주장이 계속될 경우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소속사와 아티스트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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