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식당 등 집단급식소 식중독균 관리기준 강화

입력 2009-08-13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에서 조리ㆍ판매되는 음식물의 식중독균 관리기준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당이나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되는 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품 등 기준 및 규격'을 개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을 보면 모든 조리식품에서 대장균 및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이 검출돼서는 안 되고 음식점 등에서 이러한 최종 조리식품의 기준을 지키기 위해 원료단계부터 모든 조리과정을 관리하기 위한 원료기준(원료의 위생적 취급방법 등을 규정), 조리 및 관리기준(조리과정이나 조리 후 오염방지를 위한 규정)도 설정됐다.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판매하는 빙과류(슬러쉬)에 대한 세균수(3,000/g 이하) 및 튀김식품의 산가(5.0 이하) 등에 대해서도 별도 규격을 마련했다.

또 일선 공무원들이 식품검사를 하기 위한 검체 수거시의 검체의 대표성 및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검체의 채취 및 취급에 관한 방법에 대해서도 새로이 규정을 신설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위생취약분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에게 안전한 먹을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2: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60,000
    • -0.93%
    • 이더리움
    • 4,220,000
    • -3.92%
    • 비트코인 캐시
    • 815,500
    • +0.25%
    • 리플
    • 2,766
    • -3.76%
    • 솔라나
    • 183,900
    • -4.02%
    • 에이다
    • 545
    • -4.55%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30
    • -6.29%
    • 체인링크
    • 18,150
    • -4.97%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