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투자증권은 19일 E8에 대해 디지털 트윈 솔루션 사용처 확대 수혜를 볼 수 있으며, 대형 고객사와의 스마트빌딩 시스템 수주 본계약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E8은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국가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및 민간 기업까지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사업의 경쟁 우위를 지니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방위 산업 내 디지털 트윈의 무기체계 적용 지침, 제조업 내 공정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최적화 수요 증가 등 디지털 트윈의 적용 분야가 확장되고 있으며, 동사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기반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동사는 대형 고객사와의 스마트빌딩 디지털 트윈 솔루션 제공 본계약 체결이 가시화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비용 절감을 위한 스마트 빌딩 시스템 수요가 확대되면서, 동사의 솔루션 수주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연됐던 세종스마트시티 사업 매출도 올해 차질 없이 인식될 전망이다. 이후에는 유지보수 매출 약 100억 원이 기간별로 추가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E8은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약 90억 수준을 제시했는데, 이는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시티를 양대 성장 축으로 하는 동사의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판단된다"라며 "올해 연간 기준 손익분기점(BEP)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나, 현재는 유의미한 매출 성장세에 초점을 맞출 시기라고 판단한다"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