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펀드는 금리 상황에 따라 단기채와 중기채 펀드 투자 비중을 조절해 변동성 높은 지금 시점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향후 금리가 상승하는 국면으로 판단되면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채 펀드 투자 비중을 높여 이자수익 등 안정성에 무게를 두고, 금리가 하락하는 국면으로 전환되면 중기채 펀드에 대한 비중을 높여 자본차익 등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한다.
이 펀드는 ‘유진 챔피언 단기채 모펀드’와 ‘유진 챔피언 중기채 모펀드’에 투자해 신용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유진 챔피언 단기채 모펀드는 금리 메리트가 있는 전단채와 어음에 투자하는데 듀레이션이 0.5년 내외로 짧아 금리 변동 리스크를 줄이는 데 유리하다. 유진 챔피언 중기채 모펀드는 캐리(채권 보유에 따른 이자수익)와 상대가치 매력 중심인 A- 이상의 국내 채권에 투자해 듀레이션을 1년 내외로 유지한다.
결론적으로, 이 상품은 금리 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듀레이션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금리 상승과 하락에 대한 우려가 적고, 현금화가 용이한 측면을 고려할 때 변동성 장세 속 금리의 방향성이 불확실한 현 상황에 적합하다. 환매수수료가 없어 수시 환매가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FN스펙트럼에 따르면 유진 챔피언 중단기채펀드는 2025년 6월 13일 Class A 기준 운용설정금액 약 4380억, 최근 1년 수익률 4.65%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 8월 22일 설정 이후 수익률은 21.05%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