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인도네시아 치르본 신공장 준공식 개최…“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핵심적 역할 수행”

입력 2025-06-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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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디자인은 18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르본(Cirebon) 지역에 신설한 현지 생산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다이나믹디인)
▲다이나믹디자인은 18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르본(Cirebon) 지역에 신설한 현지 생산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다이나믹디인)

글로벌 타이어 금형 전문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르본(Cirebon) 지역에 신설한 현지 생산공장의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준공은 동남아 시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이나믹디자인 주요 임직원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고객사, 지역 인사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공장 준공의 의의와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치르본 공장은 약 7만1600 ㎡(축구장 약 10개 규모)의 대지 위에 설계, 주조, 가공, 조립이 모두 가능한 통합 생산 체계를 갖춘 첨단 시설로 구축됐다.

다이나믹디자이 관계자는 “본사와 연계된 통합 품질관리 시스템과 정밀 제조기술이 적용돼 고품질 타이어 금형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반둥 프로그램센터는 본사 및 글로벌 생산 거점에 생산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기술을 적시에 공급해 왔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을 앞둔 치르본 생산공장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전략적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치르본 공장은 총 73명의 현지 직원을 채용했으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500명 이상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황응연 다이나믹디자인 대표는 축사에서 “치르본 공장은 당사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치르본시 관계자는 “다이나믹디자인의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 내 고용 확대와 산업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이번 치르본 공장 준공을 계기로 동남아 및 글로벌 고객에게 더 신속하고 안정적인 제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치르본 공장을 아시아 금형 생산의 핵심 허브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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