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전투 시작, 이스라엘 무너뜨릴 것”

입력 2025-06-18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란 국영TV “전 세계가 기억할 일 일어날 것”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4일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테헤란/로이터연합뉴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4일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테헤란/로이터연합뉴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스라엘과의 군사적 충돌에서 물러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엑스(X·옛 트위터)에 “이슬람 공화국은 알라의 허락을 받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시오니스트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광스러운 하이다르의 이름으로 전투가 시작된다”며 “알리는 다시 하이바르로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아랍어로 사자를 뜻하는 하이다르는 시아파에서 초대 이맘(신이 택한 정통 후계자)인 알리를 부르는 별칭이기도 하다. 하이바르는 7세기 무슬림 군대가 정복했던 유대인 거주지를 뜻한다.

이와 함께 이란 국영TV는 “오늘 밤 전 세계가 수 세기 동안 기억할 엄청나게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일련의 메시지는 무조건 항복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고 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우린 그를 제거할 생각이 없다. 적어도 지금은 그렇다”며 “하지만 민간인이나 미군에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 우리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K-디스커버리' 도입 박차…기업 소송 지형도 '지각변동' 예고 [증거개시제도, 판도를 바꾸다]
  • “나도 부자아빠” 실전 체크리스트…오늘 바로 점검할 4가지 [재테크 중심축 이동②]
  • 항암부터 백신까지…국내 제약바이오, 초기 파이프라인 개발 쑥쑥
  • 비트코인 시세, 뉴욕증시와 달랐다
  • '흑백요리사2' 투표결과 1대1의 무한굴레
  • "새벽 3시에 오픈런"⋯성심당 '딸기시루' 대기줄 근황
  • 증권사들, IMA·발행어음 투자 경쟁에 IB맨들 전면 배치
  • 50만원 초고가 vs 1만 원대 가성비 케이크…크리스마스 파티도 극과극[연말 소비 두 얼굴]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11: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41,000
    • -1.94%
    • 이더리움
    • 4,350,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848,500
    • -3.41%
    • 리플
    • 2,751
    • -2.72%
    • 솔라나
    • 181,400
    • -3.36%
    • 에이다
    • 533
    • -3.09%
    • 트론
    • 420
    • -0.94%
    • 스텔라루멘
    • 318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30
    • -2.38%
    • 체인링크
    • 18,120
    • -3.1%
    • 샌드박스
    • 164
    • -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