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안보·기후·AI 등 미래분야 협력 강화키로"

입력 2025-06-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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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한·캐나다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한·캐나다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며, "제가 당선되고 대통령 취임한 뒤 첫 번째 방문국이다. 캐나다는 대한민국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는 대한민국에 파병을 통해 도와주기도 했고, 또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성장·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제 캐나다를 포함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이 빚진 것을 갚아야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카니 총리는 이 대통령의 참석에 사의를 표하면서 한국과 G7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두 정상은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냈다고 보고, 안보·방산 분야,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인공지능(AI) 등 미래 분야 중심으로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한국의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 참여 등을 통해 오랜 우방국이자 글로벌 파트너인 캐나다와 안보·방산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고자 한 데 대해, 카니 총리는 "앞으로 역내 및 글로벌 안보 협력을 위해 양국이 적극 공조해 나가자고 했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최근 한반도 상황도 공유했다. 중동 정세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역내 긴장이 조속히 완화되길 바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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