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울릉도에서 진행한 아웃도어 이벤트 ‘다이브 인투 울릉(DIVE INTO ULLEUNG)’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120명의 참가자가 하이킹, 트레일러닝, 클라이밍 중 하나를 택해 이틀간 울릉도의 고난도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미지의 자연을 탐험하는 아웃도어 철학을 함께 나눴다.
하이킹 코스(Dive into the hiking)는 스스로 경로를 찾아가는 장거리 트레킹으로 진행됐다. 1일차는 사동항–안평전–성인봉–장재고개–나리분지까지 약 12km, 2일차는 태하항–태하등대–현포전망대–웅포캠핑장–노인봉–깃대봉–나리분지까지 15.7km를 완주했다.
트레일러닝 코스(Dive into the trailrunning)는 울릉도의 주요 지형을 이틀에 걸쳐 달리는 스테이지 레이스 형식으로 이뤄졌다. 클라이밍 코스(Dive into the climbing)는 코오롱등산학교와 함께 울릉도 현지에서 직접 개척한 루트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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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몰입의 경험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