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나로 가투소(47) 신임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AFP/연합뉴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젠나로 가투소(47)를 새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협회는 9일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경질 후 가투소 감독을 후임으로 낙점했다.
가투소는 현역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A매치 73경기에 출전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가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할 당시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했다.
2011년 지도자의 길로 접어든 가투소 감독은 시옹(스위스) 사령탑을 시작으로 팔레르모, AC밀란, 나폴리(이상 이탈리아), 발렌시아(스페인), 마르세유(프랑스), 하이두크 스플리트 등을 지휘하다가 이탈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