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아-최덕종 부부가 ‘이혼숙려캠프’ 출연 이후 반응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남남북녀’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조수아-최덕종 부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수아는 “평양 특수부대 장교 출신이자 탈북자 출신 최초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 수상자, 현재는 준종합병원의 닥터 조수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결혼 15년 차인데 남조선 남자 만나 고생 억수로 했다. 이혼 문턱까지 갔다가 38선에서 아슬아슬 고민 중”이라며 “앞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지켜보고 고민을 더 해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관련 뉴스
이에 MC 이현이는 “최근 이혼프로그램에 너무 세게 나왔더라. 이후 반응이 어땠냐”라고 물었고 최덕종은 “제가 좀 안 됐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현이는 “저랑 다른 방송을 봤냐. 여자들의 반응을 다르다”라고 놀라워했고 최덕종은 “길을 가다 보면 여성분들이 알아본다. 제게 ‘아이고 고생이 많다’라고 말한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조수아는 “방송 후 대한민국 모든 남자가 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수아 씨는 자기 여자라고 한다. 긴장 확실하게 해라”라고 최덕종을 나무랐다.
한편 조수아는 탈북민 출신으로 남한 남자 최덕종과 결혼해 15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최덕종의 코인 투자 등을 문제 삼으로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