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넥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넥슨게임즈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 47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9.97% 오른 1만67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중국 텐센트가 넥슨을 150억 달러(약 20조 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텐센트는 게임 부문 강화를 위해 넥슨 인수를 고려 중이며, 인수 시 넥슨 또한 대형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의 사업이 한층 쉬워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는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 측은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넥슨 창업자인 고(故) 김정주 회장의 유족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텐센트가 넥슨을 인수할 경우 국내 게임업계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넥슨과 텐센트 측은 외신 보도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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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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