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미·중 무역 긴장 완화에 상승…닛케이 0.55%↑

입력 2025-06-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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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11일 행인들이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 현황이 나타나 있는 한 증권사의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일본 도쿄에서 11일 행인들이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 현황이 나타나 있는 한 증권사의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아시아증시는 11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 완화에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09.68포인트(0.55%) 상승한 3만8421.19에, 토픽스지수는 2.48포인트(0.09%) 오른 2788.72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7.50포인트(0.52%) 상승한 3402.32에, 대만 자취안지수는 227.96포인트(1.02%) 오른 2만2470.10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 55분 현재 194.48포인트(0.80%) 오른 2만4357.35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4.65포인트(0.37%) 내린 3919.15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328.49포인트(0.39%) 높은 8만2720.21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전날까지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차 장관급 무역회담에서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 합의 이행을 위한 기본 틀에 대해 합의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해결되고 미국의 대중국 기술수출 제한 조치 역시 완화될 것”이라며 “중국이 수출 라이선스를 승인하면 미국도 그에 맞춰 관련 규제를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차 제네바 회담에서는 관세 인하와 무역 제한 철회가 논의됐으며 이번 2차 회담에서는 희토류와 반도체 수출통제를 둘러싼 실질적 조정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회담 결과는 양국 정상에게 보고된 후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이행될 예정이다.

일본증시는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가량 상승한 것을 받아 4.8% 급등한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1개월 만에 심리적 고비가 되는 3400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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