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58% "대형마트 편의시설 이용위해 방문"

입력 2009-08-12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 2명중 1명은 대형 마트에 물건을 사기 위해서가 아니라, 푸드코트 등 편의시설 이용만을 위해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는 12일 "전국 성인 남녀 1153명을 대상으로 '대형할인마트 이용 행태와 편의시설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8.2%(671명)가 대형 마트에 물건을 사기 위해서가 아니라 편의시설 이용만을 위해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편의시설은 '푸드코트'가 41%로 가장 많았으며 ▲서적ㆍ문고 ▲패스트푸드점 ▲전문식당 ▲약국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형 마트 방문 형태는 '가족 전체'가 가는 형태가 가장 많았으며, 머무르는 시간은 '1~2시간'(53.5%)이 가장 높았다.

특히 '가족 전체' 또는 '자녀'와 방문할 경우 '2~3시간'이라는 응답이 높은 것에 반해 '혼자' 또는 '친구'와 동행할 경우 '30분~1시간' 이라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아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대형 마트에서의 체류 시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이 이용해 본 대형 마트는 '이마트'(43.8%)가 1위를 차지했으며 ▲홈플러스(31.2%) ▲롯데마트(13.7%) 순으로 나타났다. 편의시설로 해당 마트를 이용한다는 응답은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내 입점을 희망하는 패스트푸드점 브랜드로는 '롯데리아'(45.8%)와 '맥도날드'(20.9%)를, 커피 및 도넛전문점으로는 '던킨도너츠'(45.1%)와 '스타벅스'(16.6%)를 꼽았다.

피자전문점으로는 '피자헛'(43.3%)과 '미스터피자'(23.3%), 패밀리레스토랑으로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30.8%)와 '빕스'(23.1%)의 매장이 입점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93,000
    • -0.72%
    • 이더리움
    • 4,258,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823,500
    • +1.17%
    • 리플
    • 2,799
    • -2.27%
    • 솔라나
    • 184,100
    • -3.11%
    • 에이다
    • 554
    • -3.6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3.16%
    • 체인링크
    • 18,450
    • -3.55%
    • 샌드박스
    • 174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